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태블릿은 동영상 감상, 웹서핑, 게임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기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태블릿을 생산성 기기로 사용하려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애플에서 매직 키보드를 출시하면서 이런 경향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매직 키보드가 높은 가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태블릿에 마우스와 키보드가 있다면 노트북처럼 생산성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태블릿도, 애플의 아이패드도 기기 본품의 가격도 비싸지만 여기에 전용 키보드 케이스를 추가하면 적게는 10만 원 내외에서 많게는 40만 원 이상의 추가 지출이 필요합니다. 아이패드는 심지어 애플 펜슬도 추가로 구입해야 하지요.
아무리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하더라도 OS의 차이로 인해 아직은 노트북과 동일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태블릿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비용을 키보드 케이스에 추가로 지출하는 것은 꺼려질 수밖에 없지요.
이런 분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태클라스트의 M40SE 탭북 입니다. 도킹 키보드를 포함하더라도 20만원 대 초반의 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teclast/products/5547713057
UNISOC T610 프로세서
M40SE 탭북은 UNISOC의 T610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이 칩셋은 제가 얼마전 소개해 드린 태클라스트 APEX U10에도 탑재된 것으로, 경쟁 기기라 할 수 있는 레노버의 P11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662와 동급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610의 긱벤치5 결과를 보면 싱글코어 348점, 멀티코어 1259점을 기록했습니다.
P11 이외에 소비자분들에게 익숙한 기기 중에서는 갤럭시 S8의 성능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4GB 램 + 128GB 스토리지
M40SE 탭북은 4GB의 램과 128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APEX U10과 마찬가지로 최대 128GB SD카드를 장착하여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P11 기본모델과 비교하면 램 용량은 4GB로 같지만 P11 기본모델의 스토리지는 64GB로 M40SE 탭북이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용량의 스토리지가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저장용량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램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M40SE 탭북의 프로세서 성능이나 용도를 생각하면 적당한 수준입니다. 간단한 문서 작업, 웹서핑, 캐쥬얼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10.1인치 FHD IPS 디스플레이
M40SE 탭북는 1920 x 1200 해상도의 10.1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비록 OLED 패널을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난 IPS LCD 패널을 탑재했기 때문에 영상 감상 시에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P11은 2000 x 1200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M40SE 탭북은 P11에 비해 조금 낮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해상도는 동급이라고 보아야 할만큼 작은 차이에 불과합니다.
전용 도킹 키보드
M40SE 탭북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전용 도킹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태블릿 하단에 도킹 포트가 자리잡고 있어 블루투스 연결 없이 도킹 포트에 맞춰 끼우기만 하면 바로 작동하는 전용 키보드가 있어 업무용 서브 기기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게다가 전용 도킹 키보드에는 트랙 패드까지 장착되어 있어 OS의 차이만 있을 뿐 일반 노트북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놀라운 점은 태블릿과 도킹 키보드까지 포함된 가격이 20만원 대 초반이라는 점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의 전용 키보드 케이스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태블릿과 트랙패드가 달린 도킹 키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업무용 태블릿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가성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GPS 탑재
M40SE 탭북은 GPS 모듈을 탑재하여 차량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GPS 이외에 Beidou, Glonass, Galileo 시스템도 지원하여 더 정확한 네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테레오 스피커
M40SE 탭북은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태블릿을 가로로 거치했을 때 상단에 해당하는 면에 2개의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스피커가 탑재되면 태블릿을 두 손으로 쥐고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스피커 구멍을 손으로 막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로 사용에 최적화된 전면 카메라 배치
M40SE 탭북의 전면 카메라는 태블릿을 가로로 거치했을 때 중앙에 오도록 탑재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화상 회의나 원격 수업이 많은 지금 활용성이 높은 디자인입니다.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자동초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업무용 서브 기기
원격 수업용 태블릿으로 추천
M40SE 탭북은 저렴한 업무용 서브 기기를 찾으시는 직장인이나 프리랜서, 원격 수업 수강과 학교 과제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태블릿입니다.
보급형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문서 작업, 웹서핑, 동영상 감상 이상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화상 회의에 적합한 전면 카메라 위치, 저렴한 도킹 키보드 등을 고려하면 명확한 타겟층을 노리고 출시된 태블릿임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태클라스트에서 정식 국내 출시한 제품으로 2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도 있습니다.
업무용 가성비 태블릿, 원격 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자녀에게 줄 태블릿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태클라스트의 M40SE 탭북을 고려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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