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모니터로 갤럭시폰 태블릿으로 만들어볼까? 한성컴퓨터 TFX133T 13.3인치 DEX

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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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치가 넘어가는 TV와 32인치 이상 모니터가 합리적 가격에 보급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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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14인치 혹은 15.6인치에 불과한 노트북 디스플레이로는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집에서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밖에 나가 노트북으로 작업하면 답답한 느낌 때문에 짜증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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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 때문인지 보조모니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펙을 가진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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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조모니터를 이용해서 자신이 가진 갤럭시 스마트폰을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이번 포스트에서는 삼성 DEX 모드와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여 스마트폰을 태블릿으로 변모시켜주는 한성컴퓨터의 보조모니터 TFX133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3.3인치 IPS 디스플레이

TFX133T는 13.3인치 크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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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면 노트북 중에는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 사이즈인데, 너무 작은 것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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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X133T는 보조모니터입니다. 만약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가 답답함을 느껴 TFX133T를 구입해 보조모니터로 사용한다면 13.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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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서 작업을 하고 있는 워드 프로세서 창과 정보 수집을 위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하나는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하나는 보조모니터에 띄운다면 답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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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13.3인치 화면은 작을 수 있지만 13.3인치 전체에 하나의 창만을 띄운다면 답답한 느낌은 사라집니다. 보조모니터로써 13.3인치는 작은 사이즈가 아닌 것이죠.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디자인

 

오히려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욕심을 내게 되면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13.3인치인 TFX133T의 무게만 해도 640g이므로 이와 연결해 사용할 노트북의 무게를 더한다면 꽤 부담이 되는 무게가 되어 버립니다. 더 큰 보조모니터는 이 보다 더 무거울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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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휴대성과 디스플레이 면적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이즈가 13.3인치 혹은 14인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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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각이 넓고 색 재현력이 뛰어난 IPS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든 DEX 모드를 이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든 만족스러운 시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해상도와 화면 비율

 

TFX133T는 1920 x 1080 F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16 : 9 입니다.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FHD 해상도

 

13.3인치 사이즈에 FHD 해상도라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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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비율은 주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노트북에 연결해 업무용 보조모니터로 사용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는 세로 길이가 조금 더 길어 표시되는 정보량이 더 많은 16 : 10 화면 비율이 선호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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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DEX 모드를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태블릿처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동영상 감상 시 레터박스 없이 화면 전체를 동영상으로 채워주는 16 : 9 비율이 더 매력적입니다.

 

색재현력과 화면 밝기

 

TFX133T는 NTSC 72%, sRGB 100%를 충족하는 색재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색재현력

 

DCI-P3 색역을 100% 커버하진 못하기 때문에 사진,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 등 전문 작업에 사용할 수준은 아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하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는 준수한 색재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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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밝기는 300니트 입니다. 보조모니터면 휴대성이 강조되는 제품이므로 야외에서 사용할 때 문제가 없는 수준의 밝기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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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동 중 혹은 야외에서 보조모니터까지 꺼내서 업무를 볼 일은 없을 것이고, 굳이 휴대폰과 연결해 더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300 니트 밝기면 실사용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응답속도와 주사율

TFX133T의 응답속도는 GTG 기준 5ms 입니다. 주사율은 60Hz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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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반적인 업무용 모니터 수준의 스펙입니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용도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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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가 13.3인치 보조모니터를 이용해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이 고주사율이 필요한 게임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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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나 PS4 등 콘솔 게임기를 연결해 게임을 할 때도 문제가 없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나 PS4는 60Hz 이상 고주사율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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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PS5가 있긴 하지만 PS5를 이용해 120Hz 고주사율 게이밍을 하실 정도로 게임에 진심이신 분이라면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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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마트폰과 연결해 모바일 게임을 할 때는 60Hz 주사율이 문제가 될까요? 모바일 게임들은 6인치 내외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기 때문에 조작감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로 세밀한 조작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아주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제작하며 자동 사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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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바일 게임을 할 때 60Hz 이상의 주사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적을 빨리 발견하면 뭐하나요. 재빠른 대처를 할 수가 없는데.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 역시 60Hz 주사율과 5ms 응답속도면 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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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응답속도와 주사율 역시 제품 특성, 사용 목적을 고려하면 충분한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DEX 모드와 멀티터치 지원

 

TFX133T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하게 해주는 보조모니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DEX 모드와 멀티터치 기능을 이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DEX 모드 지원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탭 중에는 윈도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DEX 모드가 탑재된 제품이 있습니다. 갤럭시탭의 경우에는 화면이 크기 때문에 외부 모니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DEX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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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이 작기 때문에 DEX 모드를 활성화시켜 봐야 별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갤럭시폰들은 외부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 DEX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DEX 모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중 DEX 모드를 활용하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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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TFX133T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DEX 모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FX133T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제품이므로 갤럭시폰과 연결해 DEX 모드를 활성화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성컴퓨터 보조모니터 TFX133T 멀티터치 기능

 

 

쓸만한 삼성 태블릿을 50~60만 원 이상 주고 구입하지 않고 TFX133T를 이용하면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태블릿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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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 모드는 마치 윈도우 PC처럼 여러 앱들을 동시에 구동시키는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라 성능이 떨어지는 보급형, 중급기에 탑재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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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플래그십 혹은 준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탑재되는 경우가 많죠. 즉 TFX133T를 이용해 DEX 모드를 활성화 한다면 왠만한 고가의 갤럭시탭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하는 태블릿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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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고급 갤럭시탭이 생기는 겁니다.

 

단점 - 배터리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별도의 배터리가 탑재된 보조모니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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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노트북이나 갤럭시 스마트폰과 USB-C 포트를 이용해 연결하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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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X133T에 탑재된 USB-C 포트가 PD 충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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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별도의 배터리가 없다는 점은 태블릿의 대체제로 사용하려는 분들한테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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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애시당초 13.3인치나 되는 디스플레이를 출력할만한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배터리가 소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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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치명적 단점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만약 보조모니터에 배터리를 탑재하게 되면 그만큼 제품 무게가 늘어나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조모니터들은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매력적인 보조모니터

 

 

한성컴퓨터의 보조모니터 TFX133T는 휴대성 좋은 13.3인치 사이즈, 준수한 해상도, 화면밝기, 색재현력 등을 가지고 있어 경쟁 제품들에 비해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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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삼성전자의 DEX 모드와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갤럭시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만들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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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일반적인 모니터를 구입할 환경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15.6인치 이하의 작은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업무를 보는 것이 답답한 직장인, 태블릿이 필요한데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TFX133T의 구입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