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1인치 VS 갤럭시탭 S8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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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구입을 원하시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딜레마는 무엇일까요? 바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중 무엇을 구입해야 하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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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갤럭시탭 S8 중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펙을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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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아이패드 프로 11 / 우 : 갤럭시탭 S8

 

휴대성이라는 태블릿의 아이덴티티에 가장 부합하는 크기가 10~11인치라고 생각하는데,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라인업 중 11인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갤럭시탭 S8이므로 가장 먼저 다루어 보겠습니다.

 

AP(프로세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M1이 탑재되었고, 갤럭시탭 S8은 미국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 Gen1을 탑재했습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출처 : 긱벤치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출처 : 긱벤치 홈페이지 (갤럭시탭 S8)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갤럭시탭 S8의 긱벤치5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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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갤럭시탭 S8에 비해 싱글코어 기준으로는 41.7%, 멀티코어 기준으로는 125.1%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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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큰 차이가 납니다. 애플의 M1 칩의 성능은 기가 찰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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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동영상 및 사진 편집이나 원신 등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계신 소비자라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선택하시는 것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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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갤럭시탭 S8이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것이지 태블릿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에 있어 부족함을 느낄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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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노트북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프로세서 성능을 원하는 일부 소비자를 제외한다면 두 제품 중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할 일은 없습니다.

 

램과 스토리지(feat. 가격)

 

 

 

램과 스토리지 옵션과 그에 따른 가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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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애플과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오픈 마켓 최저가는 조금 저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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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의 최대 용량을 생각하면 아이패드 프로 11이 우위에 있지만 옵션 맛집 애플 답게 램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최소 190만 원 이상을 지출해야 합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11)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물론 16GB 램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아이패드를 생업에 사용하려는 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출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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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용량 역시 아이패드 프로 11이 우위에 있습니다. 다만 아이패드는 모든 모델이 SD 카드 추가가 불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1 역시 마찬가지지요. 이에 비해 갤럭시탭 S8은 최대 1TB 용량의 SD 카드 추가가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탭 S8의 최대 밝기는 공식 스펙 시트로는 확인이 불가능해 완전한 비교는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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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의 최대 밝기는 구글링을 통해 찾아낸 것이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님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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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화면 비율을 제외하면 두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스펙을 갖추었고 실사용 후기를 살펴보아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출처 : 삼성닷컴 (갤럭시탭 S8)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11)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면 상위 모델과 다른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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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2.9 제품에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지만 11인치 모델에는 IPS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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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와 울트라 모델에는 OLED 패널이 탑재되었지만 S8에는 IPS LCD가 탑재되었습니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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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과 갤럭시탭 S8 모두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삼성닷컴 (갤럭시탭 S8)

 

아이패드 프로의 스피커는 워낙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으로 유명하고, 갤럭시탭 S8 역시 음향장비 전문 업체인 AKG가 튜닝한 스피커를 탑재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스타일러스 펜

 

아이패드 프로 11은 애플펜슬 2세대, 갤럭시탭 S8은 S펜을 지원합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두 제품 모두 뛰어난 필기감을 자랑합니다. 개인의 선호도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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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감이 중요하신 분들은 매장에 방문하여 필기감을 비교해 보신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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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점!! 애플펜슬은 별도로 구입해야 하지만 S펜은 기본 제공됩니다. 참고하세요.

 

생체 인식

 

아이패드 프로 11은 페이스 아이디(얼굴 인식)만 장착되어 있는데 비해 갤럭시탭 S8은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 모두 지원합니다. (갤럭시탭 S8은 상위 모델들과 달리 측면 전원 버튼에 통합된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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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이패드 프로 11은 'True Depth 카메라'라는 별도의 센서를 이용한 얼굴 인식 방식으로 사용자의 특징을 3D로 구성해 인식합니다. 반면 갤럭시탭 S8의 얼굴 인식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평면적인 얼굴 생김새로만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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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안성은 페이스 아이디가 더 우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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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페이스 아이디가 작동하지 않아 지문 인식 센서가 달린 갤럭시탭 S8이 더 편리했지만 iPad OS 업데이트 이후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페이스 아이디가 작동하므로 더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 충전 속도

 

아이패드 프로 11은 7538mAh, 갤럭시탭 S8은 8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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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은 최대 30W 충전이 가능한데 비해 갤럭시탭 S8은 최대 45W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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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모두 갤럭시탭 S8이 우세하네요.

 

두께와 무게

 

아이패드 프로 11은 5.9mm의 두께와 466g(와이파이 기준)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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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은 6.3mm의 두께와 503g(와이파이 기준)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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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와 무게 모두 아이패드 프로 11이 우세합니다.

 

외부 모니터 지원과 삼성 DEX

 

아이패드 프로 11은 외부 모니터와 연결했을 때 별도의 지원 기능 없이 화면 미러링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화면 비율은 4.3 : 3이므로 16 : 9나 16 : 10 비율이 대부분인 모니터에 연결하면 화면 양쪽 끝 일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화면 비율 그대로 출력되지요.

 

출처 : 삼성닷컴

 

반면 갤럭시탭 S8의 경우에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DEX 모드를 활성화하여 윈도우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선호도와 사용용도에 맞게 선택하세요.

 

아이패드 프로 11과 갤럭시탭 S8은 iOS, 안드로이드 양 진영 최고의 태블릿 답게 스펙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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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의 성능은 아이패드 프로 11이 월등히 높지만 동영상 편집이나 고사양 게임 등 일부 작업을 제외하면 일반 소비자로서는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이외의 스펙은 개인의 선호도나 사용용도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는 차이가 대부분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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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정리하면 화면 비율 차이로 인해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등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아이패드가, 동영상 감상을 중심으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갤럭시탭 S8이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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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작업 위주로 사용하더라도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멀티태스킹 작업이 중요하다면 DEX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탭 S8이 적합합니다. 반면 AP의 성능을 극대화해야 하는 동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 등에 사용하신다면 아이패드 프로 11이 적합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