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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6세대 VS 갤럭시탭 S7 FE 와이파이 비교 분석

애플 아이패드 분석

by 세상의 모든 IT 2022. 4.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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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중 무엇을 사야 할지는 태블릿 소비자를 괴롭히는 끝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그 중 중급기라 볼 수 있는 기기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갤럭시탭 S7 FE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태블릿을 생산성 기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보니 웹서핑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정도로 이용하려는 분들은 플래그십 보다는 중급기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이번 포스트에서는 50~6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갤럭시탭 S7 FE 와이파이 모델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프로세서(AP)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아이폰 13 시리즈에 탑재된 A15 Bionic을 탑재했고, 갤럭시탭 S7 FE는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했습니다.

 

출처 : 긱벤치 홈페이지
출처 : 긱벤치 홈페이지 (갤럭시탭 S7 FE 와이파이)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갤럭시탭 S7 FE의 긱벤치5 결과입니다.

갤럭시탭 S7 FE와 비교했을 때 아이패드 미니 6세재는 싱글코어 기준으로는 103%, 멀티코어 기준으로는 56.2%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AP 성능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에어를 제외하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태블릿입니다. 웹서핑,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모바일 기기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비해 떨어지지만 갤럭시탭 S7 FE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웹서핑,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기본적인 작업에 불편함은 전혀 없으며 왠만한 게임도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제2의나라, 오딘, 원신 등 고사양 게임의 경우에는 다소의 옵션 타협이 필요하지만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정리하면 50~60만 원대 중급기지만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AP 성능만 보았을 때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을 압도하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고 갤럭시탭 S7 FE는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떨어지지만 일상적 용도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갤럭시탭 S7 FE는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생각하면 오히려 선택이 매우 쉬운 비교 대상이기도 합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8인치 제품입니다. 2266 x 1488 해상도의 8.3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인치당 화소수는 326ppi, 최대 주사율은 60Hz, DCI-P3 충족, True Tone, 최대 500 니트 밝기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의 디스플레이 퀄리티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매우 뛰어납니다. 최상위 라인업인 아이패드 프로 11과 비교해도 최대 밝기와 주사율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는 IPS LCD 패널이 아닌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탭 S7 FE 역시 선택지가 별로 없는 경쟁력 있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2560 x 1600 해상도의 12.4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인치당 화소수는 243ppi, 최대 주사율은 60Hz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태블릿 중에는 상당히 큰 사이즈로 얼마전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된 태블릿 중 12인치 제품은 갤럭시탭 S7 FE, 갤럭시탭 S7 플러스, 갤럭시탭 S8 플러스 정도입니다. 중급기 중에는 갤럭시탭 S7 FE가 유일하지요.

정리하면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 없는 가벼운 태블릿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시원시원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갤럭시탭 S7 FE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일러스 펜 지원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며 갤럭시탭 S7 FE는 S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필기감은 개인적 선호도 차이가 있을 뿐 두 제품 모두 매우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 방문해 애플펜슬과 S펜을 경험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애플펜슬은 단단한 펜촉을 가지고 있어서 책상에 A4 용지 한 장만 올려놓고 볼펜으로 필기하는 느낌에 가깝고, S펜은 펜촉이 상대적으로 말랑해 공책에 볼펜으로 필기하는 느낌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 삼성닷컴

 

다른 제품이라면 펜의 필기감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갤럭시탭 S7 FE 비교에서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8.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본격적인 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답답합니다. PDF 파일에 필기를 할 때는 자주 화면을 확대, 축소해야 합니다.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해 강의를 보며 필기를 하는 것은 상당히 힙듭니다. 정신 건강상 안하시는 것이 좋지요.

반면 12.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 S7은 화면 확대, 축소를 해야 할 일이 거의 없으며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더라도 큰 불편함 없이 필기가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필기감도 중요하겠지만 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실 생각이라면 넉넉한 사이즈를 가진 갤럭시탭 S7 FE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램과 스토리지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4GB 램을 탑재했으며 스토리지는 64GB와 256GB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7 FE 와이파이 모델은 2가지 옵션이 존재합니다.

 

출처 : 삼성닷컴

 

갤럭시탭 S7 FE Option 1 : 4GB 램 + 64GB 스토리지

갤럭시탭 S7 FE Option 2 : 6GB 램 + 128GB 스토리지

iOS와 안드로이드의 램 관리 방식이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6GB 램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갤럭시탭 S7 FE가 멀티태스킹 작업에 유리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갤럭시탭 S7 FE는 12.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만큼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기에 매우 좋은 기기이지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8.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만큼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한 기기는 아닙니다.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2가지 앱을 동시에 구동하게 되면 한 쪽 화면 크기가 왠만한 스마트폰에 비해 작아지기 때문에 멀티태스킹 작업을 자주 수행하시는 소비자라면 화면 사이즈, 램 용량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갤럭시탭 S7 FE가 적합합니다.

스토리지 측면에서는 256GB 옵션이 존재하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유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옵션 맛집 애플답게 64GB 제품에 비해 256GB 제품이 19만 원 비싸 가격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64GB 제품은 갤럭시탭 S7 FE와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256GB 제품은 갤럭시탭 S8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미니 6세대 256GB 모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갤럭시탭 S8과 비교해 보신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갤럭시탭 S7 FE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은 최대 128GB밖에 되지 않지만 최대 1TB SD 카드를 장착해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램과 스토리지 용량, 이에 따른 가격까지 고려하면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수행하는 소비자, 64GB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갤럭시탭 S7 FE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배터리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5124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20W 충전을 지원합니다.

 

출처 : 삼성닷컴

 

갤럭시탭 S7 FE는 100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배터리 스펙만보면 갤럭시탭 S7 FE가 압도적으로 보이지만 화면 크기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화면 크기의 차이가 상당한 두 제품이므로 제품 크기도 차이가 많이 나고 이에 따라 물리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비교해야 하는데, 애플에 따르면 아이패드 6세대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서핑 시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갤럭시탭 S7 FE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서핑을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제조사가 밝힌 자료이므로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수치상으로 보았을 때는 갤럭시탭 S7 FE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조금 더 길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DEX 모드

 

출처 : 삼성닷컴

 

갤럭시탭 S7 FE는 삼성의 자랑 DEX 모드를 지원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비하면 윈도우 노트북과 유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멀티태스킹 작업에 특화된 별도의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화면 크기가 가장 중요한 기준!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갤럭시탭 S7 FE는 양 제조사의 대표적인 중급기라는 점에서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두 제품은 디스플레이 사이즈의 차이가 매우 커서 사용용도를 생각하면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한 손에 들어도 부담 없는 작고 가벼운 태블릿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쇼파에 앉아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소비자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휴대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큰 화면이 필요하신 분들은 갤럭시탭 S7 FE를 추천합니다. S펜을 필기나 드로잉 용도로 사용하실 소비자, 업무용 기기로 사용할 소비자, 평소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작업을 자주 수행하는 소비자에게는 12.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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