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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데이트 코스 추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일상, 여행, 맛집

by 세상의 모든 IT 2022. 10. 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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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작년에는 올림픽공원에 핑크몰리를 보러 갔었습니다. 워낙 이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 다시 방문해볼까 생각했으나 여자친구에게 2년 연속 똑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댑싸리였습니다. 사진으로 본 댑싸리는 핑크몰리 보다는 더 화려한 색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핫핑크랄까 마젠타 색상이랄까... 

그래서 댑싸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저희 커플이 가끔 밤하늘 별 구경을 가는 경기도 연천 당포성 인근에 임진강 댑싸리 공원이라는 장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시설 보다는 우선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가 궁금하시죠? 주차를 비롯한 편의시설은 뒤에서 확인하시고 먼저 제가 촬영한 영상과 사진들 먼저 보시죠.

 

 

https://youtu.be/Yu4rK_3LnT8

 

 

어떤가요? 붉게 타오르는 석양같은 느낌도 들고, 자연에서 흔히 보기 힘든 짙은 자주빛을 가지고 있어 마치 판타지 세상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댑싸리가 3개 구획으로 나뉘어 아주 넓게 심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질리도록 감상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보통 댑싸리 공원이라 해도 다른 식물들도 배치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적이죠. 그러나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댑싸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공간을 댑싸리로 배치했습니다. 이 점이 임진강 댑싸리 공원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공원을 구경하다보면 마치 옥수수로 된 터널같이 보이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보이지 않도록 옥수수가 심어져 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보시는 것처럼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댑싸리에 정신이 빼앗긴 통에 무슨 꽃인지 확인해보지도 못했네요. 아마 가을이니까 코스모스 아니었을까요?

 

 

공원 입구 반대편 끝으로 가면 멀리 임진강이 보이는 전망대 같은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4~5시 사이에 방문해 일몰 직전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매일 쫓기듯 고민하고 일의 연속이었는데,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편의시설도 상당히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시는 사진에 드러난 넓이에 2배 정도 크기의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료는 심지어 없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매우 힘든 곳이다보니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해 넓은 무료 주차장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로 가다보면 중간에 커피, 댑싸리 화분, 와플, 막걸리와 전 등의 안주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사과쨈 와플을 먹었는데, 지역 특산품 중 율무가 있는지 율무가 반죽에 들어간 와플이었습니다. 일반 와플보다 율무의 고소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을 데이트 코스로 최고!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서울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먼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 한다는 기분으로 가법게 출발하시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가을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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