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8+ 12인치 태블릿이 가장 어울리는 소비자는 누구일까? 성능 디스플레이 배터리 S펜

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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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11인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태블릿을 구입할 때는 큰 화면 보다는 휴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구입한지 1주일만에 12인치 모델을 살걸하고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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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치 태블릿이 휴대성은 좋지만 동영상 편집, 문서 작업, 자료 수집을 위한 웹서핑, 멀티태스킹 작업에 있어서는 화면이 작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12인치 모델은 어떨까 싶어 실물을 구경하러 갔더니 생각보다 화면 크기 차이가 꽤 있어 12인치 모델이 제 기준에서는 훨씬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해 줄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탭 S8+

 

스냅드래곤 8 Gen1

갤럭시탭 S8+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1을 탑재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되었던 AP입니다.

 

갤럭시탭 S8+ 긱벤치 5 결과

 

갤럭시탭 S8+의 긱벤치 5 결과입니다. 싱글코어 1115점, 멀티코어 3114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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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벤치 5 점수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의 실사용시 체감되는 성능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AP의 대략적 성능을 알아보는 것에는 이만한 도구가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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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벤치 5로 측정된 갤럭시탭 S8+의 성능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최상위에 해당합니다. 고사양 게임,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웹서핑, 문서 작업 등 태블릿으로 할 수 있는 그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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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갤럭시탭 S7+에 탑재되었던 스냅드래곤 865+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점수는 20% 내외, 멀티코어 점수는 10% 내외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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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그래픽 성능이 확연히 상승했습니다.

갤럭시탭 S7+ 3DMark 와일드 라이프 점수

갤럭시탭 S8+ 3DMark 와일드 라이프 점수

 

갤럭시탭 S7+의 3DMark 와일드 라이프 점수를 보면 4174점이고, 갤럭시탭 S8+는 8064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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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7+ 대비 갤럭시탭 S8+은 90%를 상회하는 그래픽 성능 향상이 있는 것입니다. 게임을 즐겨 하시는 분들에게는 전작에 비해 엄청난 메리트를 갖는 것이지요.

 

 

램과 스토리지

 

갤럭시탭 S8+는 램과 스토리지에 따라 두 가지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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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 1 : 8GB 램 + 128GB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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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 2 : 12GB 램 + 256GB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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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태블릿 답게 최신 사양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LPDDR5 램과 UFS 3.1 스토리지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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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과 스토리지에 탑재된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 역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최고인 것이죠.

 

갤럭시탭 S8+ 후면 디자인

 

그러나 램과 스토리지 용량은 다소 아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에 장착된 8GB 램, 128GB 혹은 256GB에 불과한 스토리지 모두 부족하다 판단하는 소비자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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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의 경우 최대 1TB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해 확장할 수 있으므로 어떤 모델을 선택하시더라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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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의 경우 화면 분할 혹은 DEX 모드를 활용해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시키는 멀티태스킹 작업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8GB 램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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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플레이 시켜 놓고 웹서핑과 카카오톡을 동시에 사용하는 등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앱을 여러 개 구동시키는 정도는 8GB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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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면분할 기능을 이용해 램을 많이 잡아먹는 고사양 게임을 실행시켜 두고 한쪽에는 유튜브 영상을 띄워 놓는 것과 같이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을 동시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다면 넉넉하게 12GB 램이 탑재된 모델이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갤럭시탭 S8+는 2800 x 1752 해상도의 12.4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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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당 화소수는 266 ppi, 최대 120Hz 주사율, 화면 비율은 16 : 10 입니다.

갤럭시탭 S8+ 디스플레이

 

삼성의 공식 스펙 시트를 통해서는 이 정도 스펙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탭 S7+의 디스플레이가 S8+와 화면 사이즈, 해상도가 동일합니다. 사실상 같은 패널을 사용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플래그십 라인업 제품에서 전작보다 스펙 다운을 했을 일도 없기 때문에 기타 디스플레이 스펙은 갤럭시탭 S7+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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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HDR10+ 지원, DCI-P3 색역 100%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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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27인치 모니터에 적용된 QHD를 상회하는 고해상도, 120Hz 고주사율, 문서작업 등 업무용으로 적합한 16:10 화면 비율,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에 사용해도 될 정도의 전문가 수준의 색 표현력 등 갤럭시탭 S8+의 디스플레이는 뭐하나 흠 잡을 곳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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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인치인 갤럭시탭 S8은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다소 떨어지는 LCD 패널을 사용한 것에 비해 갤럭시탭 S8+는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난 Super AMOLED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동영상 감상시의 만족도가 갤럭시탭 S8 보다 뛰어납니다.

 

 

12.4인치 갤럭시탭 S8+는 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12.4인치 사이즈입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커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이것도 작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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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출시되기 전에는 12인치면 태블릿 중에는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14.6인치나 되는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출시되고 나서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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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4인치는 애매한 포지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휴대성은 11인치에 밀리고, 업무 편의성은 14인치에 밀리는 포지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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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어느 정도의 휴대성과 업무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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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태블릿을 업무 보조용 기기로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태블릿을 가지고 이동해야 할 일도 잦은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갤럭시탭 S8+ 업무 보조용 기기 활용 사례

 

외근 나갈 때 무거운 노트북 보다는 간편한 태블릿만 가지고 다니고 싶은 직장인, 집에서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지만 학교에 갈 때는 필기와 간단한 문서 작업이 가능한 태블릿만 가지고 다니고 싶은 대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 12.4인치 갤럭시탭 S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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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클수록 문서 작업, 정보 수집을 위한 웹서핑 등에 유리하지만 14.6인치는 휴대성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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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인치의 갤럭시탭 S8 울트라는 이전에 썼던 포스트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노트북을 대체하려는 소비자, 갤럭시탭을 본격적인 업무용 기기로 사용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크기와 무게

갤럭시탭 S8+는 가로 285mm, 세로 185mm, 두께 5.7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탭 S7+와 완벽히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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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경우 567g, 5G 모델의 경우 572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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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갤럭시탭 S7+의 경우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든 셀룰러 모델이든 575g 무게를 가지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갤럭시탭 S8+ 와이파이 모델은 8g, 5G 모델은 3g 가벼워졌습니다.

 

 

삼성 DEX 모드 지원

 

갤럭시탭 S8+는 DEX 모드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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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 모드를 사용하면 윈도우와 매우 유사한 사용환경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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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처럼 동시에 여러 앱을 구동시킨 후 창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UI도 윈도우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 S8+ DEX 모드 활용

갤럭시탭 S8+ 전용 키보드 케이스

 

 

여기에 더해 갤럭시탭 S8+는 트랙 패드가 달린 전용 키보드 케이스까지 지원합니다. 전용 키보드 케이스까지 장착하면 OS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용성은 태블릿에서 벗어나 윈도우 노트북과 다를 바 없어지지요.

 

 

S펜 지원

 

갤럭시탭 S8+는 삼성 태블릿의 자랑 S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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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을 이용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세밀한 클릭을 할 수 있으며, 드로잉이나 필기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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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감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유일한 경쟁자는 애플 펜슬 뿐이지요.

 

갤럭시탭 S8+ S펜 활용(드로잉)

갤럭시탭 S8+ S펜 펜촉

 

삼성의 S펜은 펜촉이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두툼한 공책에 연필로 필기하는 느낌에 가깝다면 애플 펜슬은 책상에 A4 용지 1장만 올려놓고 볼펜으로 필기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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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감은 소비자 마다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문제지만 확실한 것은 S펜의 필기감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지요. (전 현재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사용하고 있지만 과거 사용한 S펜의 필기감을 더 좋아한답니다...)

 

 

배터리와 충전

 

갤럭시탭 S8+는 100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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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다면 최대 8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선 통신 연결 없이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한다면 최대 13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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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한번 완충으로 하루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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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의 경우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SFC 2.0 혹은 USB-PD 3.0 규격의 충전기를 사용했을 경우)

 

 

갤럭시탭 S8+는 애매한 것이 아니라
스윗 스팟에 위치한 제품이다!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출시되면서 12.4인치의 갤럭시탭 S8 플러스는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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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휴대성과 업무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이동이 잦아 휴대성을 포기할 수 없지만 갤럭시탭을 문서 작업이나 필기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는 스윗 스팟에 해당하는 기기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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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모델 기준 567g이므로 휴대가 충분히 가능하며, 11인치인 갤럭시탭 S8에 비해 인치수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면적은 27% 더 넓기 때문에 화면 분할 기능, DEX 모드를 사용하고 문서 작업 등을 하기에 상당히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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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염두에 두셔서 자신의 상황과 용도에 꼭 맞는 제품을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