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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6세대 - 최고의 게이밍 태블릿!!

애플 아이패드 분석

by 세상의 모든 IT 2021. 11. 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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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라독스입니다.

 

915일 새벽 2시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은 직후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대해 분석하는 포스트를 업로드했습니다. 그 때는 최대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것이 목적이어서, 객관적인 스펙 위주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스펙 보다는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활용성 높은 8인치 사이즈

 

출처 :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2011년 출시된 갤럭시 탭 10.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태블릿을 사용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윈도우, 듀얼 OS, IOS 등 다양한 OS를 사용해봤습니다. 7인치, 7.9인치, 8인치, 9.7인치, 10.1인치, 11인치, 12.9인치까지 왠만한 사이즈의 태블릿 역시 다 사용해 봤지요.

 

이 중 가장 자주, 가장 열심히 사용한 것은 8인치 태블릿이었습니다. 부담없이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여서 자주 손이 갔기 때문입니다.

 

8인치 태블릿은 사이즈가 작은만큼 10인치 이상의 태블릿보다 확연히 가벼워서 침대에 누워 동영상을 봐도, 장시간 손에 들고 게임을 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8인치 태블릿을 찾아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할까?

 

사이즈가 최근 출시되고 있는 태블릿들과 차이가 있으므로 사용 용도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8.3인치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 태블릿일까요?

 

 

장시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출처 :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P11, 미패드5, Iplay 40H, 갤럭시탭 S7, 갤럭시탭 S7 FE 등 최근에 인기를 얻었던 태블릿들은 보통 11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Ipaly 40H10.4인치)

 

이런 대화면 태블릿을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꺼내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복잡한 대중교통 안에서 커다란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옆사람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고 내가 무엇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8.3인치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이런 부분에서 다소 자유롭습니다. 장시간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의미 없이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을 즐겁게 혹은 알차게 활용하게 만들어 줍니다.

 

 

최고의 게이밍 태블릿 - 5개의 GPU

 

출처 :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5코어 G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GPU란 그래픽 연산 전용 프로세서로 GPU의 코어 갯수가 많아 높은 성능을 발휘할수록 게임, 동영상 편집 등 그래픽 작업 성능이 향상됩니다.

 

재미있는 건 동일한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들의 GPU 갯수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는 5코어 GPU가 탑재된 것에 비해 아이폰 134코어 GPU가 탑재되었습니다. 가격 차이도 있고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 맥스는 일반 사용자보다는 영상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더 유용한 기기라는 점을 보면 납득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아이폰 13 프로 라인업에 탑재된 5코어 GPU가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폰 13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 왜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탑재해 준 것일까요?

 

애플의 의도가 무엇인지야 알 수 없지만 아이폰보다 화면이 더 커서 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아이패드 미니에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이 탑재되었다면 결론은 간단하지요. 최고의 그래픽 성능과 큰 화면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면 되는 겁니다.

 

출처 :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최고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A15 바이오닉과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탑재한 만큼 오딘이든 리니지2M이든 제2의 나라든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든 옵션 타협 없이 매끄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길 태블릿을 고민하고 계신 분에게는 최고의 태블릿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60Hz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게임에서는 고주사율 지원 여부가 중요한 만큼 아이패드 미니 구입을 고민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모바일 게임에서 고주사율이 PC게임만큼 중요한 요소일까 싶습니다.

 

PC게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컨트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적의 움직임에 얼마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에서 컨트롤은 PC 게임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PC와 달리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컨트롤 해야 하는 모바일 게임은 섬세한 컨트롤이 힘들뿐만 아니라 장시간 게임을 할 경우 피로도가 상당하지요. 요즘 나오는 모바일 게임들이 자동 사냥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은 섬세하고 빠른 컨트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120Hz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게이밍 머신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업종 종사자

 

출처 :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필기를 많이 하거나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도 구입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8.3인치 디스플레이는 본격적인 필기 혹은 드로잉 작업을 하기에 화면이 작아 부적합합니다. 학습용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화면을 분할해 한 쪽에는 강의를 틀어놓고 한 쪽에는 필기앱을 띄워 필기를 하거나 PDF 파일에 필요한 내용을 적어가며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작업을 하기에 8.3인치는 작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필기용으로 구입한다면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활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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